마친 뒤동양생명을 완전자회사로

먼저 생보사 인수를 마친 뒤동양생명을 완전자회사로 만든 다음 ABL생명과 합병한다는 그림이 유력하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4월 말 정례회의에서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인수를 최종 승인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경영평가 3등급을 받았지만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하는 등.

우리금융지주의 장기간 이어진동양생명·ABL생명 인수 작업이 곧 마무리될 전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 승인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지난달 27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안건 소위원회를 열고 우리금융의 두 보험사.

물론 우리금융이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데 성공할 것이라는 분석은 이미 금융권내 주류 의견으로 존재해왔다.

다만, 논의가 길어질수록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 또한 나온다.

일각에선 민감한 정책적 결정 사안이다보니 아예 새정부 출범이후로.

다음에 열리는 안건소위는 이 자료를 두고 우리금융의동양생명·ABL생명 인수 승인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내부 통제 관련해 향후 어떤 방식으로 보강할지에 대한 내용을 (금융위에) 제출했다고 들었다"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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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이동양생명과 ABL생명을 낮은 가격에 매수한 점도 자본비율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금융은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양사 주식매매계약을 1조5500억원에 체결했는데, 두 회사의 순자산 공정가치보다 최대 9000억원 낮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성욱 우리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우리금융이 인수하려는동양생명의 경우 지난해 최대 순익을 거두며 알짜 회사로 통한다.

동양생명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102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이 수치는 전년 2649억원에 비해 17.

1%(453억원) 증가한 수치로동양생명이 3000억원대 연간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은.

우리금융그룹의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와 관련해 금융위원회가 이르면 이달 말 최종 승인을 내릴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금융위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모 언론사는 4월 13일자 기사에서 “금융위원회가 우리금융그룹의 동양·ABL생명 인수를 승인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르면 이달 말.

우리금융그룹은동양생명과 ABL생명보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금융감독원은 내부통제 미흡 등을 이유로 우리금융에 대한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낮췄다.

금감원은 해당 내용을 우리금융 자회사 편입 승인 심사 의견에 포함해 금융위에 제출했다.

금융위는 이르면 이달 중 인수 승인.

금융위원회가 이르면 이달 30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우리금융의동양생명·ABL생명 인수 안건을 결론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는 지난달 27일과 이달 10일 두 차례에 걸쳐 관련 안건을 검토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으나,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결론을 유보한 상태다.

금융당국이 우리금융으로부터 제출받은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실효성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이달 말 정례회의에서.